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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요모조모

블루투스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by �특수문자� 2021. 4. 24.

블루투스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블루투스는 블루베리는 많이 먹어 블루베리 색깔이 이빨에 베어버린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통치자, 헤럴드 고름슨 왕의 별명으로 그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통합 것처럼 블루투스 기술 또한 통신방식의 새로운 통합 기술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그의 별명을 차용하여 생긴 이름이다. 이제 그 기술이 엘리베이터에도 적용되었다.

 

엘리베이터를 부르다.

앞선 글에서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방법들은 승강장에 있는 버튼을 통한 등록 방식이다. 이제는 언택트의 시대에 맞는 기술을 소개하겠다. 언택트와 비슷한 말은 이전 세대에도 있었다. 비접촉, 무선 등. 지금 우리 생활에서 가장 흔한 언택트 기술은 블루투스 일 것이다. 엘리베이터의 블루투스 기능은 먼저 엘리베이터 호출 장치에 적용되었다.

엘리베이터를 부를 때 내 핸드폰에 미리 설치된 앱을 통해서 엘리베이터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엘리베이터 안의 블루투스 장치

엘리베이터를 타더라도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사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버튼을 누르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앞선 시도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음성인식 장치이다. 하지만 상용화되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버튼을 누르는 동작이 훨씬 직관적이고 편하고 확실하다. 물론 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양손이 자유롭지 못할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는 일반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능은 다르다. 이 기술 자체가 신뢰도가 높고 엘리베이터 탑승자가 어떤 행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핸드폰에 미리 설치된 앱에 탑승자의 목적 층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기만 하면 자동으로 가고자 하는 목적 층이 등록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가지는 공간의 제한성 때문에 블루투스 기기간 거리가 멀지 않아 이 기능은 더욱 신뢰성이 높다. 이 기능은 상가나 오피스 건물보다는 목적 층이 변동이 없는 아파트에서 가장 유용하다.

 

손하나 까닥하고 싶지 않아

손하나 까닥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앞서 소개한 기능이 동시에 적용된 경우이다. 이용자가 엘리베이터 승강장 버튼 앞에 서 있으면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부르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자동으로 목적층까지 등록시켜주는 방식이다.

이 또한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핸드폰에 저장된 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다수가 만지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지기나 꺼리시는 분들은 앞서 소개한 기술들이 아주 흥미로울 것 같다. 어쩌면 이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은 이미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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