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 AESA 레이더 감지거리
요 며칠 KAI가 개발한 KF-21 전투기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가 잠수함이나 자주포, 흑표 전차 그리고 현재 호주에서 테스트 중인 장갑차등 무기 개발 능력이 훌륭한 것은 알지만, 전투기라니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다. KF-21의 여러 가지 기술이 있는데, 그중에서 AESA 레이더에 대해서 알아보자.
KFX란
KF-X(Korean Fighter eXperimental,)는 한국 공군 전력 유지 및 미래 전장 운용 성능을 갖춘 항공기로 향상된 생존성과 연합/합동작전, 후속 지원 시스템, 공중 우세 확 복 및 지상 정밀 타격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이다. 참고로 KF-X이전에 우리나라가 만든 KAI FA-50이나 T-50 골든이글은 전투기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KAI FA-50도 마하 1.6, 공대공 미사일및 공대지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다목적 전투기라고 하니 KFX를 추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전작들을 폄하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같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1년 국산 전투기 개발을 선언하였고,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성과라고 한다.
스텔스 성능의 완성도 문제로 5세대 전투기 (F-35, F-22) 가 아닌 4.5세대이나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서 5세대로 거듭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체 길이 : 16MR / 폭 : 11MR / 높이 : 5MR / 탑승인원 - 최대 2명
최대속도 : 마하 1.81 / 무장능력 : 최대 무장 7.7톤 / 항속거리 : 2900KM / 개발비 - 총 18조 (개발+ 양산비)
AESA 레이더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형 전자 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이다.
기존 비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PESA)는 동일한 주파수를 가진 전파만 발사할 수 있었던 반면, AESA는 임의의 방향으로 임의의 주파수를 가진 전파를 발사할 수 있다. 기존 PESA 레이더가 전파 발생기를 한 개만 가지고 이 전파를 각각의 송신기를 통해 발사한다면, AESA 레이더에서는 각각의 모듈이 따로따로 전파를 생성 및 송수신한다.
레이더는 특정 주파수를 가진 신호를 발사하는 장치이므로 일정한 주파수를 가진 전파가 발사되면 해당 전파의 발사원을 역추적하여 레이더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주파수를 발사하는 AESA는 적의 레이더 추적에 공격받을 확률이 훨씬 낮다.
감지거리
KFX의 AESA 레이더는 KFX 개발 초기에는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 전자파 방해 장비 기술과 함께 미국에서 기술 이전을 받기로 하였으나, 미국 정부의 기술 수출 금지에 의해 한국이 독자 개발하였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 시스템이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2016년 개발을 시작하여 2026년까지 약 3600억의 개발비가 들 예정이다.
AESE 레이더 탐지거리에 대해서는 여러 말들이 있다. 주파수를 만들어내는 T/R모듈수가 1000개이며, 감지거리는 160KM이다. 참고로 F-35는 1500개 소자, 270KM, 유로파이터는 1400개 소자, 330KM이다.
앞으로 KFX성공까지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다. 사업비의 20%를 부담하기로 한 인도네시아와의 미온적 태도도 변수이며, 테스트도 무사히 마쳐야겠다.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의 항공 무기체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큰 기틀을 세웠다는 점이다.
자료출처 : KF-21 보라매 - 나무 위키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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