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의 도약 인가 분열인가 ? - 슈퍼리그 출범

유럽 축구의 도약인가 분열인가 ? - 슈퍼리그 출범

유럽의 20여 개 축구 빅 클럽이 참여하는 슈퍼리그 출범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 8월에 개막 예정이라고 하는데, 축구팬을 위한 자세한 소개를 시작 합니다.

 

창설 원인

유럽의 축구 리그는 지금도 UEFA 리그와 UEFA 컵 등이 있음에도 유럽 슈퍼리그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유럽 슈퍼리그 보도자료에서는 '최고 클럽과 선수들이 정기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클럽과 최고의 선수들을 모여 기존 축구에서 볼 수 없었던 흥분과 드라마를 선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것이겠죠. 2차적인 원인은 축구 클럽의 재정난과 점점 심해지는 협회와 클럽 사이의 갈등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슈퍼 리그가 창설될 시에 수익이 수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승강제가 없기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것으로 추측됩니다.

예전부터 계속해서 창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여러 구단들이 엄청난 경제작 타격을 입으면서 슈퍼리그 출범이 더욱 가속화된 것 같습니다

 

구성팀들

유러피언 슈퍼 리그는 20개 클럽이 참가하며, 이중 창립멤버인 15개의 고정팀이 있으며, 5개 게스트 팀은 국내 시즌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선 발표된 12개의 고정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리미어 리그의 6 개 클럽 (아스날,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토트넘), 라 리가의 3개 클럽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리에 A의 3개 클럽 (인터, 유벤투스, AC 밀란)이고, 나머지 3개 팀은 곧 발표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행 방식

녹아웃 토너먼트라는 점에서 챔피언스 리그와 유사합니다.

주중에 치러지는 10개 팀으로 구성된 두 그룹의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라운드가 끝나면 각 그룹 의상위 3 팀은 자동으로 8강 진출 자격을 얻게 됩니다

4위와 5위 팀은 8강전을 남은 두 곳을 놓고 플레이 오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8강전과 준결승전은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승전은 5월 뉴트럴 스타디움 치러질 예정입니다.

15개의 창립 클럽은 성적이 좋지 않더라고 매년 고정 참가가 가능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리그가 생기다는 것은 기존 협회들에게는 반갑지는 않겠지만, 축구를 즐기는 축구팬 입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생겨서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