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캠핑

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캠핑

캠핑이 유행이 된지는 오래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해외여행이 금지되고 실내보다는 야외 활동이 선호되면서 캠핑이 더욱 관심받는 시대가 되었다.

오늘은 캠핑 중에서 차를 이용한 캠핑에 대해서 알아보자

 

차박

차를 이용한 캠핑 중에서 아마 가장 경제적인 캠핑법이라 생각된다.

차박은 SUV나 밴 차량을 활용해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캠핑을 일컫는다.

1억 원을 호가하는 호화 캠핑카나 수천만 원짜리 캠핑용 트레일러가 아니라 자가용을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문턱이 낮은 편이다.
주로 1인, 2인을 위한 캠핑 방식으로 차를 이용한 캠핑 중에서 가장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별도의 수납공간이 제공되지 않는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짐을 최소한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말그대로 차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차의 시트가 180도로 펼쳐져서 누울 때 편안한 지도 매우 중요하다.

 

루프탑 텐트

루프탑 텐트는 차량 위에 올려진 텐트를 말한다. 물론 텐트는 이동 중에는 접힌 상태이고, 캠핑장에서 텐트를 설치하는데, 설치되는 곳이 차량의 위이다.
텐트의 진출입을 위해서는 사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텐트와 차를 분리시킬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설치하면 캠핑장을 철수하기까지 차량 이동이 쉽지 않다.
루프탑 텐트는 경제적이면서 텐트 설치 시 개방감이 좋은 소프트 탑과 설치 및 관리가 편한 하드탑 형태가 있다.

 

폴딩형 캠핑 트레일러

 

캠핑 트레일러는 무동력 캠핑공간으로 차량 뒤에 연결되어 끌고 다니는 구조이다.

폴딩형 트레일러는 텐트를 접힌 형태로 이동하고 캠핑장에서 펼쳐서 사용한다.

루프탑 형태의 텐트가 지상에 있는 셈이다. 다만 차량과 분리가 되기 때문에 차량의 사용은 용이하다.

폴딩형 트레일러를 몰기 위해서는 소형 견인차 운전면허가 필요하다.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처럼 차에 연결되어 끌려다니는 구조이다.

폴딩형이 아니기 때문에 캠핑장에 도착하면 차에서 분리해서 수평만 맞추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라반의 종류에 따라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차와 호환이 되는지 체크를 해 봐야 한다.

 

캠핑카

자동차에 캠핑공간이 달린 구조이다. 주로 4인이 잘수 있는 침대나 매트리스가 있고, 주방 및 화장실, 샤워실까지 설치할 수 있다.

원래 한국 완성차 업체에서는 캠핑카를 만들지 않아 스타렉스나 카니발 등을 사제로 개조해서 캠핑 카로 많이 이용해왔다. 하지만 수요가 많아지자 20년에 현대자동차에서 캠핑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