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떠나기 전 주의 사항 알아보기
지난 시간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다양한 캠핑의 장단점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차박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과 주의 사항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왜 사람들은 차박을 좋아할까요?
먼저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캠핑의 시작은 캠핑장 예약에서부터인데요, 차박은 캠핑장 예약이 부담이 없다는 것입니다.
캠핑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캠핑장 예약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데요.
예약도 예약이지만 부득이하게 가지 못할 경우 취소 수수료 발생으로 언짢은 경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차박은 캠핑장 예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차박은 캠핑 장비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줍니다.
텐트, 타프 등과 같은 잠자리 관련 장비들의 구매 비용을 줄이고 많은 장비를 실으나를 큰 차 대신 일반 자동차로도 가능하죠
마지막으로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이 점이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텐트를 치고 장비를 세팅하는 시간을 줄이는 대신, 그 시간 동안 자기에게 집중하면서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죠
일행이 있어도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함께 온 그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차박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공간의 제한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차량의 한정된 실내 공간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사람이 한 차량에서 지내기는 어렵고 그리고 며칠을 보내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전문 캠핑장이 아닌 곳을 주로 이용하다 보니 화장실, 개수대 등의 편의 시설 이용이 불편한 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점만 주의하면 더 즐거운 차박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차박의 장소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가, 별이 잘 보이는 별 명소를 원하다고 합니다.
흔히 “차만 세울 수 있으면 어디든 숙소가 된다”라고 하지만 아무 곳이나 차박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자동차 진입 불가 지역이나 주정차 금지 구역, 사유지 등은 조심해야겠죠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차박이 금지된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경사가 지나치게 심한 곳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기 사용도 주의해야 합니다.
차박의 경우 일단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랜턴이나 스피커 등 꼭 필요한 물품은 보조 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 준비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도 온열 매트를 쓸 수 없기 때문에 보온성이 좋은 침낭이 필수입니다.
반면 전기차가 있다면 좀 더 간편한 차박이 가능합니다.
요즈음 전기차는 차에서 220v를 공급하여 가정용 전기기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파워뱅크가 필요하지 않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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