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많고 욱하는 성격으로 사랑받는 남편되기 - 행복한 부부되기..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어느 남편들보다 크지만, 내면의 화가 많고 순간적인 분노조절이 어려워 가끔, 혹은 자주 아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내가 오랜 결혼 생활을 무탈하게(?) 혹은 행복하게 아내와 잘 지내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의 기술 아닌 기술 혹은 진심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부부관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우리에게 마음의 안정과 삶의 질의 높일 수 있겠죠...
그리고 이 방법은 일반적인 대인 관계에서도 통하리라 믿습니다.
A
빠른 사과하기
어떤 이유이든 - 내가 잘했든 못했든 내가 화를 내고 분노를 표출하는 순간 패자가 되어 버립니다.
국가 간 분쟁에서도 작은 국지전은 있을 수 있지도 큰 거 한방을 터트리는 순간 전쟁을 일으킨 국가가 되어 버리는 것처럼요...
빠르게 솟구치는 분노는 그 속도만큼 빠르게 내려앉기 마련이죠... 혹은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빠를수록 좋고, 시간이 걸려도 본인의 마음이 안정되면 사과합니다... 말로 하기 쑥스러우면 카톡이나 문자를 보냅니다.
한 번만에 안되면 두 번 세 번 보냅니다...
이제 상대방의 마음이 풀리기를 기다립니다.
더 큰 싸움 피하기
생각보다 상대방의 마음이 풀리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마세요..
기다리시고 왜 사과를 받아주지 않느냐고 따지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내 사과의 의미는 작아지게 됩니다.
상대방이 말을 받아 주지 않아도 계속 말을 겁니다. 집안 일도 열심히 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는 겁니다.
시간이 길다는 것은 서운함이 많이 크거나 나의 사과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세요. 그게 마음이 편합니다.
상대에게 원인을 붙이면 분노가 자라고 또다시 분쟁의 싹이 틀 수 있습니다.
특별한 봉사하기
요즈음은 남편들이 가사 분담 비율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저의 부모님에 비해서 많은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설거지, 청소기 돌리기, 세탁기 돌리기 및 빨래 정리하기 등의 집안일보다 아내를 위한 특별한 봉사를 해보세요
집안일은 아내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일이죠.. 그 일을 일반적으로 아내가 하니까 마치 아내를 도와주는 일인 것처럼 우리가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발마시지를 해줍니다.
발마사지는 신체적으로 가까워지는데 아주 유용하죠.보통 큰 소리가 한번 나면 물리적으로도 거리를 두게 되죠... 마음은 그러고 싶어도 용기를 냅니다.
조용히 다가가서 발을 만져줍니다.. 처음에는 피하려고 하지만 앞의 두 단계를 거쳐 이까지 오게 되면 아내도 서운함, 분노도 어느 정도 가실 테니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가 됩니다.
그렇게 30분 정도 마사지를 해주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가 찾아옵니다.
물론 다음에도 이런 일은 생기지만요...
A
세상에는 다양한 부부 관계의 유형이 있고, 그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유지해 나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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