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엘리베이터 요모조모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다양한 방법

by �특수문자� 2021. 4. 24.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다양한 방법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첫 번째 단계가 엘리베이터를 내가 있는 층으로 부르는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오늘은 엘리베이터를 내가 있는 층까지 부르는 다양한 장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층에 있는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도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은 상승방향 버튼과 하강 방향 버튼이다. 이것은 내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때부터 내가 위층으로 이동하겠다, 아래층으로 이동하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방향성과 엘리베이터의 이동 방향이 일치할 때 내가 있는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춘다.

하지만 이런 방향성이 한 개만 있거나 방향성이 없는 버튼도 있다.

먼저 하강 버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상가 건물이나 오피스 건물의 경우는 내가 위층이나 아래층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양방향(상승과 하강) 버튼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은 1층이나 지하층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하강 버튼만 주로 사용한다. 물론 지하층이나 기준층은 논외이다. 실제로 중간층에서는 하강 버튼만 사용하는 나라도 많다.

그리고 방향성이 없는 버튼도 있다.

이것은 내가 엘리베이터를 부를 때 올라갈 것인지, 내려 갈것 인지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내가 있는 층에 오게 될까? 바로 다른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만 내가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용 엘리베이터이다. 자동차용 엘리베이터는 한 번에 자동차 한 대만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일 때는 내가 사용할 수 없다. 이런 경우 방향성이 없는 버튼을 설치한다.

 

손을 쓰지만 손대지 않는 엘리베이터 호출 방법

언택트(UNTACT)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시대가 왔다. 엘리베이터 호출에도 언택트 기술이 접목되었다.

한 가지 방법은 도넛처럼 생긴 버튼이다. 버튼 한가운데 구멍이 있고 구멍 사이에 손가락을 넣으면 구멍 주위에 있는 센서들이 손가락을 인지하여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 장치를 터치리스 버튼이라고 한다.

다른 방법은 모선 감지이다. 엘리베이터 버튼 앞에서 손을 위로 올리면 상승 버튼을 누른 것처럼, 손을 아래로 내리면 하강 버튼을 누른 것처럼 인식이 되는 것이다. 모션콜 혹은 모션 디텍터라고 한다.

 

아직도 손만 쓰니? 난 발로도 부른다.

발을 이용해서 엘리베이터를 부르는 방법도 있다. 양손에 짐을 들고 있고, 바닥에 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일 때를 유용하다. 바닥에는 버튼에서 빛을 쏘아 발을 어디에 두면 되는지 알 수 있는 홀로그램과 비슷한 영상이 있고, 그곳에 발을 대면 엘리베이터를 부를 수 있다. 풋 버튼 방식으로 일부 외제차의 트렁크 여는 방식과 흡사하다.
만약에 누군가가 그곳을 짐을 놔두면 어떻게 되나고?
걱정하지 마시라. 그럴 경우에는 한 번만 인식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다.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바쁜 출근 시간을 위한 기능도 있다.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불러 놓고 나가는 것이다.  바로 세대 내 호출 기능이다. 각 가정에 있는 인터콤 장치에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엘리베이를 관리하는 컴퓨터와 인터콤을 관리하는 컴퓨터가 서로 연결되어 기능을 구현한다. 단점은 모든 집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면 오히려 엘리베이터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관리하는 컴퓨터가 없는 경우에는 별도의 장치를 달아서 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각 층에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과 연결된 별도의 호출 장치를 가정에 설치하는 것인데, 유선 방식과 무선 방식이 있다. 유선 방식을 위해서는 미리 각 가정과 엘리베이터 버튼 사이에 배선이 있어야 하고, 무선 방식은 한 층에 여러 가구가 있는 경우 통신 한계 때문에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법이 궁금하다면 링크를 클릭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