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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기업은 왜 주식을 상장하려고 하나?

by �특수문자� 2021. 4. 30.

기업은 왜 주식을 상장하려고 하나?

주식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으니, 공모주 청약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심지어 호프집에서 술을 먹어도 옆자리에서 공모주 청약의 이야기가 들립니다.

공모주 청약에 앞서 오늘은 주식 상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식 상장이란? 

한국거래소가 정한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증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주의할 것은주식을 상장한다는 것은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증권 시장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는 것이지 해당 주식의 가치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상장 이후 비상장 시장 가격 대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식 상장의 종류

상장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신규 상장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증권시장에 처음으로 상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신규 상장은 상장 예비 심사 청구 후 공개 모집을 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공모 상장과 직상장으로 구분되며, 직상장의 경우는 코스닥 상장 법인이 공모 없이 시장 이전하는 경우에만 인정됩니다.

 

재상장

재상장은 크게 3가지 경우입니다.

상장 법인의 분할 또는 합병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주식 상장

상장 법인간의 합병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의 주식 상장

 상장이 폐지된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법인이 발행한 주식을 상장

 

추가 상장

추가 상장도 크게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증자에 의한 추가 상장

 합병에 의한 추가 상장

 전환사채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 소유한 자의 권리행사 주식을 새로 발행한 경우

 

변경 상장

주식의 기재내용이 변경 (상호, 종류, 액면가 등)되는 경우,새로운 주식을 교체· 발행하여 상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빅히트나 기아차가 이름이 변경된 경우겠죠)

 

 

기업은 왜 상장을 하려고 할까요?

우선 자금 조달이 용이합니다.

유상증자,  전환사채,교환사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규모 필요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인지도가 올라갑니다.
상장법인의 주가 등이 언론매체에서 수시로 보도됨으로써 기업의 홍보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투자자 쉽게 받을 수 있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가 용이합니다.

 

게다가 법적 혜택도 있습니다.

주주총회 소집통지가 용이합니다.

비상장법인은 주주종회일 2주 전에 각 주주에게 서면으로 하게 되어 있으나

상장법인은 의결권 있는 주식 1% 이하를 소유하는 주주에 대하여 주주 총회일 2주 전에 2개 이상의 일간 신문에 각각 2회 이상 공고하거나 금융감독원 또는 한국거래소가 운용하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하여 공고하면 됩니다.

 

주식 배당금의 비율이 다릅니다.

비상장법인은 주식배당을 이익배당총액의 50%를 초과하지 못하나, 상장법인은 이익배당총액의 100% 금액까지 주식배당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따상, 따사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대박의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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